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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샌드위치 vs 토스트

by blog0824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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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란?

빵과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영국요리이다. 한국에서 샌드위치라고 하면, 흔히 식빵 두 장 사이에 재료를 넣어 먹는 샌드위치를 말한다. 이는 영연방 및 여러 유럽 국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흔히 18세기 영국의 귀족인 제4대4 샌드위치 백작 존 몬태규(1718~1792)의 작위명인 샌드위치를 따서 만들어졌다고 알려졌다. 이는 영어 이름의 유래이며, 각국에는 저마다 다양한 샌드위치 같은 음식이 존재한다. 영국 존 몬태규 제4대4 샌드위치 백작은 트럼프 게임을 좋아했는데 게임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식사할 시간도 아까워했다고 한다. 그래서 트럼프를 할 때 자기 손에 쥐던 트럼프 카드를 보고 트럼프를 하면서 먹을 수 있도록 빵 사이에 고기와 채소를 넣은 식사를 생각해 냈다.. 샌드위치 백작은 하인에게 이런 음식을 주문했고, 다른 사람들도 샌드위치와 같은 걸로 주시오.(The same as Sandwich.)”라고 하면서 샌드위치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각국의 샌드위치 종류

-영국: 영국에서는 오이가 매우 비싼 수입 채소였던 시절에 오이 샌드위치가 만들어졌고, 티타임이 막 자리를 잡던 시절의 영국에서는 신선한 야채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오이 샌드위치는 상류층의 상징과도 같았으며, 이것이 전통으로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가장 전형적인 샌드위치는 바게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통 바게트 양면에 가염버터를 바르고 얇은 햄 한 두장만 넣는 것을 잠봉뵈르(jambon beurre’ 햄버터)라 부른다.

-러시아:러시아식 샌드위치는 프랑스 요리인 카나페가 러시아식으로 변형된 것으로, 청어나 차가운 햄 등을 호밀빵에 얹어서 먹는다. 러시아식 샌드위치는 본토에서 Рой хлеб Канапэ(호밀 카나페)라고 부른다.

토스트란?

토스트(영어: toast) 또는 구운 빵은 식빵을 얇게 썰어 양쪽을 살짝 구운 것으로 어원은 '굽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토스타레(tostare)이다.

토스트 자체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지만, 산업 혁명 이후 도시 노동자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19세기 산업 혁명 시기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그나마 값싸게 먹을 수 있던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식빵이라는 음식이 대량 생산을 통해서 서민들에게 대중화가 되면서 서구권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가 된 것이다. 여기에 마찬가지로 그나마 값이 쌌던 잼을 발라 먹었던 것. 토스트가 제일 먼저 보급된 영국에서는 지금도 이렇게 먹는 사람들이 많다.

 

각국의 토스트 종류

-한국: 대한민국에서는 길거리 음식 중, 1~2장의 토스트 사이에 햄, 채소, 계란, 치즈 등을 넣어서 만든 핫 샌드위치를 토스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포장마차에서 팔던 당근 등이 섞인 계란 부침에 케첩과 설탕을 뿌린 것이 가장 유명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카야 잼을 토스트에 발라서 반숙 계란과 같이 먹는 아침 식사로 유명하다. 홍콩의 본고장 토스트와 달리 카야잼+ 인도식 버터인 기(Ghee)가 쓰이며 한번 더 현지화되었다.

-홍콩: 토스트를 많이 먹는 편인데, 多士 라고 표기 한다.(西多士는 프렌치토스트) 프렌치토스트는 빵에 땅콩버터를 바른 다음 계란물을 적신 후, 기름에 튀겨 버터를 바르고 시럽이나 연유를 뿌린다.

 

샌드위치와 토스트의 차이

일반적으로 샌드위치는 빵을 굽지 않은 것, 그리고 토스트는 빵을 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느 정도 맞는 말이지만 살짝 다른 면이 있다. 토스트의 종류인 프렌치토스트’, ‘허니버터 토스트등은 과일이나 시럽 등을 뿌려 먹기는 하지만 빵 사이에 다른 재료(채소나 햄 등)을 끼워 먹지는 않는다. 이로써 단순하게 구워 낸 것들은 모두 토스트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어떤 가게들은 구운 샌드위치를 파니니(panini)’라는 이름으로 파는데 파니니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를 뜻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차갑게 먹기도 하고 따뜻하게 구워 먹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식빵이 아닌 차아바타나 바게트 등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그릴 팬에 구워내는 것을 파니니라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보면 파니니도 샌드위치의 한 종류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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